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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정보·Story

내몸안에 있는 여섯가지 도둑 "풍경소리" 중에서...

by 부천공장세상 2015. 6. 9.

지난주 메르스로 한참 시끄러울때 조용히 산에나 가자고 강화도에 있는 고려산

백련사에 갔더니 이런 말씀이 쓰여 있더군요...


일연 스님의 말씀


세상에 제일 고약한 도둑은

바로 자기 몸 안에 있는 여섯 가지 도둑일세.

눈 도둑은 보이는 것마다 가지려고 성화를 하지

귀 도둑은 그저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 하네.

콧구멍 도둑은 좋은 냄새는 제가 맡으려 하고

혓바닥 도둑은 온갖 거짓말에다 맛난 것만 먹으려 하지.

제일 큰 도둑은 훔치고, 못된 짓 골라 하는 몸뚱이 도둑.

마지막 도둑은 생각 도둑.

이 놈은 싫다. 저 놈은 없애야 한다.

혼자 화내고 떠들며 난리를 치지.

그대들 복 받기를 바라거든

우선 이 여섯 가지 도둑부터 잡으시게나.


요즘 이 시끄러운 시기에 딱 맞는 말씀을 하셨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