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메르스로 한참 시끄러울때 조용히 산에나 가자고 강화도에 있는 고려산
백련사에 갔더니 이런 말씀이 쓰여 있더군요...
일연 스님의 말씀
세상에 제일 고약한 도둑은
바로 자기 몸 안에 있는 여섯 가지 도둑일세.
눈 도둑은 보이는 것마다 가지려고 성화를 하지
귀 도둑은 그저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 하네.
콧구멍 도둑은 좋은 냄새는 제가 맡으려 하고
혓바닥 도둑은 온갖 거짓말에다 맛난 것만 먹으려 하지.
제일 큰 도둑은 훔치고, 못된 짓 골라 하는 몸뚱이 도둑.
마지막 도둑은 생각 도둑.
이 놈은 싫다. 저 놈은 없애야 한다.
혼자 화내고 떠들며 난리를 치지.
그대들 복 받기를 바라거든
우선 이 여섯 가지 도둑부터 잡으시게나.
요즘 이 시끄러운 시기에 딱 맞는 말씀을 하셨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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